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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과 공시

에이피알, 3분기 누적 매출 2조1340억원…지난해 연간 실적 추월

3분기 매출은 7731억원으로 1년 전보다 100.3% 늘었고, 해외 매출 비중은 94%로 높아졌다.

K-BEAUTY NEWS 편집부

에이피알이 공개한 2026년 3분기 지역별 매출 비중 자료. [사진=에이피알]
에이피알이 공개한 2026년 3분기 지역별 매출 비중 자료. [사진=에이피알]

메디큐브를 운영하는 뷰티 기업 에이피알이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2조1340억원, 누적 영업이익 5035억원을 기록했다. 에이피알은 지난해 연간 매출 1조5273억원과 영업이익 3614억원을 3개 분기 만에 넘어섰다.

에이피알은 지난달 30일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3분기 매출 7731억원, 영업이익 1606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년 전보다 매출은 100.3%, 영업이익은 68.9% 늘었다.

3분기 매출은 직전 분기 7675억원보다 0.7% 늘어 회사가 낸 분기 매출 가운데 가장 많았다.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1906억원보다 15.7% 줄었고, 영업이익률은 20.8%였다.

회사는 3분기에 원화 강세로 외화 매출채권 관련 손실과 원화 환산 매출 감소가 함께 생겨 영업이익이 약 278억원 줄었다고 설명했다. 에이피알은 올해부터 새 국제회계기준 IFRS 18을 조기 적용했고, 지난해 실적도 같은 기준으로 다시 계산했다. 이전 기준으로 계산한 3분기 영업이익은 1767억원, 영업이익률은 22.9%다.

사업부별로는 화장품과 뷰티 부문 3분기 매출이 6823억원으로 1년 전보다 150.6% 늘었다. 뷰티 디바이스 매출은 847억원으로 17.9% 줄었으며, 회사는 대형 글로벌 행사가 없었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대표 브랜드 메디큐브는 올해 3분기까지 단일 브랜드 매출 2조원을 넘었다.

3분기 해외 매출은 7229억원으로 1년 전보다 135% 늘었고,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94%로 높아졌다. 지역별 비중은 북미 46%, 유럽 23%, 아시아 15%, 한국 6%였다. 북미와 유럽을 합친 비중은 지난해 3분기 47%에서 69%로 커졌다.

에이피알은 북미에서 아마존과 틱톡샵 판매를 이어 가면서 올해 타깃, 월마트, 코스트코로 판매처를 넓혔다. 연내에는 미국 CVS 파머시 약 3000개 매장에 입점할 예정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주요 글로벌 판매처에서 대형 행사가 상대적으로 없었고 원화 강세 영향이 이어진 3분기에도 분기 기준 최고 매출을 경신했다고 말했다. 회사는 블랙프라이데이와 크리스마스 등 연말 소비 성수기를 앞두고 북미와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판매처를 늘리고, 현지 수요에 맞춘 제품과 판촉 행사를 내놓을 계획이다.

출처에이피알 보도자료 · 에이피알 2026년 3분기 경영실적 · 에이피알 연결재무제표기준영업(잠정)실적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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